ยอร์ช - ยงศิลป์ วงศ์พนิตนนท์

Sunset은 제가 처음 한국에 돌아오고 음악을 공부하며 혼자 작업실에서 밤을 새워 만든 첫 번째 곡이에요. 데모 상태였던 이 곡을 수정하고 다듬으며, 멤버들과 가사를 정리하는 사이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났어요.

파우가 되기 전, 태국에 다시 돌아갔을 때 저는 무언가를 할 힘을 완전히 잃었죠. 어떤 열정도 에너지도 없이 지내고 있었어요. 그때도 저를 위로해 주었던 건 음악이었어요. 저는 부족하고 아무것도 몰랐죠. 하지만 파우로 데뷔하고 많은 분들이 도움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셨어요. 저의 가장 큰 에너지가 되어 준 건 역시 사랑하는 파워예요. 그래서 우리가 만나지 못하는 동안 힘을 많이 잃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가족 같은 멤버들이 곁에 있었지만, 모두 파워를 만나지 못하는 건 같았기에 함께 지치는 순간이 많았죠. 우리 다섯 명이 모두 함께 여러분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이야기하며 보낸 수많은 밤들이 모여 Sunset이 완성됐어요.

우리는 여러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동안 많이 단단해졌어요. 처음이라 서툴렀고 느렸지만, 다시 파워를 마음껏 볼 수 있다면 파우가, 그리고 파워와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 곳들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죠. 우리는 이제 여러분의 옆에 설 수 있게 됐어요.

사랑하는 파워. 오랫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 그 마음은 늘 기억하고 있어요.
어디에 있든 같은 하늘, 같은 노을을 보고 있어요.
우리는 늘 함께 일 거예요.

POW 요치가, 파워에게.

โพสต์เมื่อ
23 ก.ย. 67 -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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